해인삼매 (海印三昧)
해인삼매 (海印三昧)
사진 출처: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0975
명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구체적인 방법 - 삼매 - 정신의학신문
대담은 대한정신건강재단 정정엽 마음소통센터장과 한국적 정신치료의 2세대로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는 전현수 박사 사이에 진행되었습니다. 정정엽: 명상을 제대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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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āgara-mudrā-samādhi
sAgara=the ocean, an ocean (as expressing any vast body or inexhaustible mass), relating to the sea, marine p.1198
mudrA=joyous, glad, a seal or any instrument used for sealing or stamping, a seal-ring, signet-ring, the stamp or impression made by a seal , any ring, an image, sign, badge, token(esp. a token or mark of divine attributes impressed upon the body), positions
or intertwinings of the fingers (24 in number, commonly practised
in religious worship, and supposed to possess an occult meaning and magical efficacy) p.822
samAdhi=concentration of the thoughts, profound or abstract meditation, intense contemplation of any particular object, intense absorption or a kind of trance p.1159
sāgara-mudurā-samādhi=vast like ocean, joyous and profound meditation
무량 열락 삼매(無量 悅樂 三昧)
무량 열락 무아지경(無量 悅樂 無我之境)
해인삼매(海印三昧)
해(海)는 sAgara로 the ocean, relating to the sea, marine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an ocean (as expressing any vast body or inexhaustible mass)로 보아서 대양(大洋)과 같이
거대한 체(體) 또는 고갈되지 않는 양(量)으로 보아서 무량(無量)으로 보았다.
인(印)은 the stamp or impression made by a seal, a seal, an image, sign으로 보지않고,
joyous, glad로 보아 기쁜으로 보았다.
samAdhi는 profound meditation으로 보아 심오한 묵상으로 보아
무아지경으로 보았다.
"삼매(三昧)
하나의 대상에만 마음을 집중시켜 일심불란한 경지를 가리키는 불교교리."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삼매(三昧))]
삼매(三昧)는 samAdhi의 음사이다.
"해인삼매[ 海印三昧 ]
부처님이 화엄경을 설할 때에 들었던 삼매(三昧)로 일체의 것(과거. 현재. 미래를 통한)이 마음속에 나타남을 나타낸다. 바다에 풍랑이 쉬면, 삼라만상이 모두 바닷물에 비치는 것 같이, 번뇌가 끊어진 부처님의 정심(定心) 가운데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법이 명랑하게 나타나므로 해인정(海印定)이라 한다. 화엄경의 세계관은 일심법계(一心法界)로 요약된다. 온갖 물듦이 깨끗이 사라진 진실된 지혜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가 일심법계이다. 그 세계는 객관적 사실의 세계, 영원한 진리의 세계이다. 그러한 세계는 모든 번뇌가 다한 바른 깨달음의 경지에서 펼쳐진다. 깨달음의 눈, 부처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가 바로 일심법계이다.일심법계에는 물질적 유기세계(有機世界, 器世間), 중생들의 세계(衆生世間), 바른 깨달음의 의한 지혜의 세계(知情覺世間)가 있는 그대로 다 나타난다. 마치 바람이 그치고 파도가 잔잔해져 바다가 고요해지면 거기에 우주의 만가지 모습이 남김없이 드러나듯이, 이러한 경지가 곧 해인삼매(海印三昧)이다. 우리들 마음의 바다에서 번뇌라는 가지가지 물결이 일고 있는 것은 지혜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이라는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어리석음의 바람이 잦아들고 번뇌의 물결이 쉬어지면 참 지혜의바다(海)에는 흡사 도장을 찍듯이(印) 무량한 시간, 무한한 공간에 있는 일체의 모든 것이 본래의 참모습으로 현현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해인삼매이자 부처가 이룬 깨달음의 내용이며, 우리들이 돌아가야 할 참된 근원이요 본래 모습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인삼매 [海印三昧] (문화원형 용어사전, 2012.)
해인삼매(海印三昧)는 바다(sea)나 도장(seal)과 무관하게 보았고,
모니어 산스크리트 사전 단어중에서
가장 해인삼매의 뜻을 잘 나타내는 단어라고 보이는 단어를 선택하였다.
화엄경 八. 현수 보살품(賢首菩薩品) - 해인삼매와 화엄삼매로 중생을 제도하시네.
이렇게 중생들의 갖가지 몸과
그 업과 음성 따라 다 나타내되
모두를 나타내어 남김 없나니
이것은 해인삼매(海印三昧) 힘 때문이네
부사의한 모든 세계 다 장엄하고
모든 부처님을 공경하고 공양하며
광과의 그 장엄이 부사의하여
한량없는 중생들을 교화하시네
지혜가 자재하여 부사의하고
설법해 교화함도 또 자재하며
보시 . 계율 . 인욕 . 정진 또 선정과
방편이며 지혜며 온갖 공덕 등
일체에 자재하여 부사의하니
이것은 화엄삼매 힘 때문이네
해인삼매(海印三昧)를
무량 열락 삼매(無量 悅樂 三昧) 또는 무량 열락 무아지경(無量 悅樂 無我之境)으로
해석하면
이것은 해인삼매(海印三昧)=무량 열락 삼매(無量 悅樂 三昧)의 힘 때문이네
수행자가 수행을 통하여 한없는 기쁨을 얻어 수행에 박차를 가하자는 뜻으로 해석하였다.